시장에서 다슬기 만원어치 사서 집에와서 삶았더니
으~~~너무 조그만해서 까먹기도 힘들고, 먹잘것도 없고...
짜증(?)만 내다가...
새우몰에서 왕소라를 보고,
"그래, 이만한건 먹어야지,!"
하며 구입^^
결제하고 몇분 지났을까?
새우몰에서 아리따운 목소리의 직원분꼐 전화가 왔다.
"네~새우몰인데요, 구입하신 소라가 1kg으로 알고 계실텐데요..950g이예요. 미리 말씀드려야 할것 같아서요~"
어머나, 50g 차인데..이런것 하나도 세심하게 신경쓰시는구나..
더 신뢰가 팍팍~생기고^^
도착한 소라를 보니 손바닥만큼 큰 놈이 5개 들어있었다.
살짝 데쳐서 큼직하게 잘라서 고기처럼 먹었다^^
조그만한 다슬기에 한이 맺혀서....ㅋㅋㅋㅋㅋ
남은것은 잘게 썰어서 불린 쌀에 참기름 넣고 죽을 끓여 먹었더니 정말 맛나다^^
새우몰 덕분에 요즘 바다생물들을 원없이 먹어본다^^
아이, 좋아라..ㅎㅎㅎ
댓글목록
작성자 새우몰
작성일 2013-07-09
평점